층간소음 측정 온라인 예약하기
여러분도 아파트에 살면 층견소음(강아지 멍멍소리), 층간소음, 뒷꿈치 찍기, 보행소음, 생활소음, TV소음 등에 시달리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글을 통해서 층간소음 측정 예약을 하는 방법을 아실 수 있고, 또한 이 글을 통해 직접 신청하시는 곳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전국으로 확대
여러분,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지난해부터 서울, 인천, 대구, 울산, 부산 5개 지역에서만 운영하던 '층간소음 측정 온라인 예약관리시스템'이 드디어 7월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층간소음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미 잘 아시겠지만, 그동안은 전화나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만 상담이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지난 6월 말까지 총 122가구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이용했다고 하니, 벌써 많은 분들이 편리함을 체감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 정확히 무엇인가요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는 여러분이 층간소음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환경공단에 민원을 접수하면,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서 소음을 측정하고 발생 원인을 분석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단순히 "시끄럽다"는 느낌이 아니라 정확한 데이터로 소음 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기존 아파트뿐만 아니라 원룸, 주거용 오피스텔 등 비공동주택까지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현재는 서울 등 수도권과 광주에서 적용되고 있어요.
온라인 예약, 어떻게 하면 되나요?
층간소음 측정 온라인 예약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누리집(https://floor.noiseinfo.or.kr/floornoise/)에서 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신청 절차와 자세한 안내도 함께 확인하실 수 있어요.
환경공단 관계자는 "전화로 상담사와 일정을 맞추지 않아도 민원인이 원하는 날짜를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됩니다. 민원 처리가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1661-2642로 전화하여 접수번호를 받습니다.
그다음 접수번호를 입력합니다.
층간소음 상담신청이 필요한 경우
신청 전에 꼭 알아두셔야 할 중요한 사항들
여러분이 신청하시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이 있습니다. 먼저, 수음세대(소음을 듣는 세대)에서만 측정 신청이 가능합니다. 만약 발생세대에서 측정 신청을 하실 경우 반려되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소음 측정은 1회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같은 건으로 2회 이상 신청하시면 측정을 실시하지 않을 수 있어요. 또한 사람의 생활로 발생하는 층간소음에 대해서만 측정하고 있으며, 보복성 소음(천장이나 벽을 일부러 치는 소리 등)은 측정하지 않습니다.
측정 일정과 관련해서 주의하실 점
일정 확정 후 일정 변경은 1회로 제한되며, 일정 변경은 최소 3일 전까지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소음측정 일정을 협의하기 위한 전화나 문자 등의 연락이 3회 이상 되지 않거나, 소음측정을 2회 이상 연기하시면 측정을 실시하지 않을 수 있으니 꼭 연락에 응답해 주세요.
일정 협의는 신청인과만 진행하며 관리소나 상대 세대 등에는 비밀리에 진행됩니다. 여러분의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측정 당일,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측정시간은 최소 1시간부터 최대 24시간까지 연속하여 측정이 진행됩니다. 요청하신 측정 시간대 외에는 재실할 수 있지만, 재실 기간은 분석에서 제외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측정하는 동안에는 집에 반려동물을 포함하여 재실자 없이 완전히 비워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음이 날 수 있는 어항, 공기청정기, 얼음정수기 등의 기구들도 전원을 차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측정기는 1대 설치하게 되며, 전문가가 방문했을 때 설치 위치를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주말 측정의 경우 특별히 주의하세요
주말 측정의 경우 측정기는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설치되어 있습니다. 측정시간의 경우 타이머 설정을 통하여 평일과 동일하게 연속하여 최대 24시간 측정해야 합니다.
요청하신 측정 시간대 외에는 재실할 수 있지만, 측정기 설치 기간 동안 측정기는 설치 상황 그대로 유지되어야 하며, 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 나은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한 걸음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수도권에서 시범사업을 했던 '상담심리사 협업 방문상담서비스'도 올해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층간소음 문제를 단순히 기술적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측면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층간소음 문제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으로 해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층간소음 온라인 예약 관리시스템 전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고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층간소음으로 고생하고 계신 여러분, 이제 좀 더 쉽고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여러분의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